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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경제 살리려 2조원 소비 쿠폰 뿌린다

송고시간2020-06-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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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음식 배달원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의 음식 배달원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받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22억위안(약 2조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뿌린다.

신경보는 베이징 시민들이 오는 6일부터 쿠폰을 받아 식당과 소매점 등에서 쓰거나 스마트 제품을 살 수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소비 쿠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 소비 브랜드인 징둥과 샤오미, 알리바바의 허마 슈퍼마켓 등지에서 쓸 수 있다.

코로나19로 중국의 요식업계와 소매, 관광 등의 분야가 큰 타격을 입자 여러 지방정부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소비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 장쑤성 난징, 안후이성 허페이 등 여러 도시가 쿠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요식업 매출이 48.4% 감소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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