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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 걱정이…"…부산 어린이집 10명 중 8명만 등원

송고시간2020-06-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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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 어린이집 통학 차량 소독
코로나 예방 어린이집 통학 차량 소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뤘던 부산지역 어린이집 휴원이 지난 1일 해제된 이후 원생 10명 중 8명이 등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어린이집 1천776곳이 개원한 1일 원생 6만2천120명 중 5만864명이 등원해 등원율 82.5%를 보였다.

3일에는 5만2천723명이 등원해 등원율 84.9%로 소폭 상승했다.

일부 학부모는 고3 학생 확진자 발생과 이른바 '조용한 전파'에 의한 감염을 우려하면서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걱정했다.

어린이집은 등원 때 건물 입구 또는 통학 차량 탑승 전에 발열 검사를 해서 증상이 있으면 등원을 제한하고 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방침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 돌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개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집에서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등원 아동 건강 상태 유·무선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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