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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마네킹과 함께 식사를"…미슐랭 레스토랑의 코로나 생존법

송고시간2020-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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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TWw8yU6t5w

(서울=연합뉴스) "평범한 레스토랑은 가라."

혼밥도 두렵지 않은 특별한 미슐랭 맛집을 원한다면?

소문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그런데 어째 손님들이 음식을 앞에 두고 가만히…있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식당 4곳 중 1곳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미국.

지난달 15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는 봉쇄령 일부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 뒤에야 도시 재개방 1단계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식당의 절반만 손님들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한 레스토랑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였는데요.

눈앞에서 따라지는 샴페인에도 보랏빛 와인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가만히 있는 이들의 정체는.

바로 마네킹!!!

미슐랭 별 3개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패트릭 오코넬은 비어있는 식당을 바라보며 외로워할 손님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각각의 테이블마다 아주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사연의 마네킹들이 있죠. 마네킹들은 손님들의 멋진 친구가 될 것입니다. 식당이 가득 차 보이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어요"

사장님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마네킹과 안전한 식사를 하게 된 손님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매출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묘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슈 컷] "마네킹과 함께 식사를"…미슐랭 레스토랑의 코로나 생존법 - 2

전승엽 기자 김정후 인턴기자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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