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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판정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50대 어머니 확진

송고시간2020-06-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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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기 기자
홍현기기자

근무자 재검사…어머니 접촉자·동선 조사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던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는 삼산2동 주민 A(54·여)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하루 근무한 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B(남)씨의 어머니다.

B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당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이달 1일 계양구 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후 폐렴 소견이 나오자 전날 계양구 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중인 B씨를 포함한 A씨의 아들 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B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재검사를 했다"며 "A씨는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47명,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1명으로 늘어났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dgXHJPMgcY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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