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개척교회 관련 3명 등 인천서 7명 추가 확진(종합2보)

송고시간2020-06-04 17:4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확진 목사와 식사 후 감염…쿠팡 근무자 어머니 양성판정

선별진료소에 등장한 선풍기
선별진료소에 등장한 선풍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선풍기를 켜고 있다. 2020.6.4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에서 개척교회와 관련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일 또 늘어났다.

인천시는 이날 하루 동안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개척교회 모임 참석 후 감염된 교회 목사와 식사한 신도와 그의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 거주 확진자인 A(55·여)씨는 미추홀구 모 교회 목사인 247번 확진자(71·여)와 지난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도 참석해 또 다른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딸인 B씨는 어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거주자 C(58·여)씨도 247번 확진 목사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등 3차례 식사를 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척교회 관련 인천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 거주자 D(76·남)씨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245번 확진자(48·여)와 최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동거인 E(70·여)씨도 이날 검체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중구 거주자 F(82·여)씨 역시 지난달 27일 인천 24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가게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의 어머니인 부평구 거주자 G(54·여)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고 인천 누적 확진자는 261명이 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dgXHJPMgcY

iny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