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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터키 육상국경 통한 교역 석달반만에 전면 재개

송고시간2020-06-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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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통행이 정상화된 이란-터키 육상 국경
4일부터 통행이 정상화된 이란-터키 육상 국경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과 터키가 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육상 국경을 통한 교역을 석달 반 만에 재개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서북쪽 바자르간과 터키 동남쪽 귀블락 출입국 검문소를 통한 양국의 화물차 통행이 이날 전면 허용됐다.

터키는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하루 뒤인 2월 20일 이 국경 검문소를 차단했다.

이 때문에 지난 석달여간 육상을 통한 양국간 교역량이 70% 이상 줄었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7일 이란에서 터키로 가는 화물차를 하루 60대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육상 국경을 통한 교역을 시작했다.

양국 간 화물 열차 운행은 국경 봉쇄와 관계없이 이어졌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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