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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 삼형제, 국립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송고시간2020-06-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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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립산청호국원서 안장식…코로나19로 가족만 참석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삼형제가 국립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현충일인 6일 오후 4시 경남 산청군 단성면 국립산청호국원 현충관에서 고(故) 황운찬·운선·운식씨의 안장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보훈처 관할 국립묘지에 삼형제가 함께 안장되는 것은 처음이다.

다복한 7남매 가정에서 자란 고인들은 6·25 참전유공자로, 당시 근로동원자 및 경찰로 참전했다.

그동안 경상남도 사천군의 가족묘에 묻혀 있었지만, 이번에 함께 산청호국원으로 이장된다.

유가족 측은 "올해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고 판단돼 이장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안장식은 유가족 등 소수만 참석한다.

6·25 참전유공자 삼형제, 국립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6·25 참전유공자 삼형제, 국립묘지에 함께 안장된다

(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현충일인 6일 오후 경남 산청군 단성면 국립산청호국원 현충관에서 고(故) 황운찬·운선·운식씨의 안장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생전 모습으로, 좌측부터 황운찬(2남), 황운선(3남), 황운택(4남), 황운식(5남). 2020.6.5 [국가보훈처 제공]

shine@yna.co.kr

(ENG·中文) 남북 청년이 찾아간 현충원 | 친일파 묘역에 분노한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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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YNvujyaD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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