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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드림텍, 코로나19 진단기기 개발 소식에 20%↑(종합)

송고시간2020-06-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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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코로나 진단 가능…상용화 논의는 아직 일러"

드림텍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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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드림텍[1926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기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5일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드림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05% 뛰어오른 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텍은 전날에도 25.26% 급등한 바 있다.

앞서 드림텍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 기업 나노센트와 함께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가려내는 '전자 코(Electronic Nose;냄새를 구분해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는 전자장치)' 기반 진단기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검사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30초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 여부도 선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외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을 진단하거나 산업 현장에서 공기 중 유해 가스를 탐지하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진단 기기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단계로, 아직 관련 제품 인증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금 상용화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전자코 솔루션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모습.
전자코 솔루션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모습.

[피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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