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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내일 막걸리 회동

송고시간2020-06-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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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5일 당시 4·15 총선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빈대떡 가게를 찾아 시민들에게 막걸리를 따라주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2월 15일 당시 4·15 총선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빈대떡 가게를 찾아 시민들에게 막걸리를 따라주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당내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막걸리 회동을 한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6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의 한 막걸릿집에서 21대 국회에 입성한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만난다.

이 자리는 MBC 기자 출신인 노웅래 의원이 '언론인 출신 의원 막걸리 한잔합시다'는 문자를 보내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초선으로 21대에 들어온 윤영찬, 허종식, 양기대, 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이 의원이 초재선 당선인들과 오찬을 비롯해 최근 당내 스킨십을 강화해오던 점에 미뤄, 이번 회동 또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성격을 가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노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언론인 출신들도 한 번 만나야 하지 않느냐고 해서 마련된 자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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