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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좌완 선발 최채흥,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맞고 교체

송고시간2020-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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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고쳐 쓰는 최채흥
모자 고쳐 쓰는 최채흥

14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 최채흥이 투구 중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좌완 선발 최채흥(25)이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교체됐다.

최채흥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무사 만루에서 SK 우타자 윤석민의 강한 타구에 맞았다.

최채흥은 투구 뒤 오른 다리로 균형을 잡았는데, 윤석민의 타구가 종아리를 강타했다.

곧바로 쓰러진 최채흥은 윤석민의 타구가 2루수와 1루수, 유격수로 이어지는 병살 처리가 된 후에 김윤수와 교체됐다.

최채흥은 통증 탓에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날 최채흥은 4⅔이닝 6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타구에 맞는 불운마저 겹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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