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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세계 최대 미술 장터 아트바젤 취소

송고시간2020-06-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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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
아트 바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 최대 미술 장터로 불리는 아트 바젤의 올해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주최 측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세계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2020년 행사의 취소를 발표하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모임이 초래하는 보건상의 위험과 대륙 간 여행의 제한 등을 고려할 때 최선의 선택은 내년 행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면서 "다음 행사는 내년 6월 17∼20일에 열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주최 측은 매년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9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었다.

지난해 이 행사에 갤러리 290곳이 참여하고 9만3천 명이 방문할 만큼 아트 바젤은 국제 아트 페어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행사로 꼽힌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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