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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공격수 마레즈 8억원 빈집털이범, 경찰에 붙잡혀

송고시간2020-06-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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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당한 맨시티의 마레즈
빈집털이 당한 맨시티의 마레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29)의 자택에서 8억원어치를 훔친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맨체스터 경찰이 마레즈 자택에서 명품 시계 등 총 8억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8)씨를 체포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씨 일당은 지난달 24일 맨체스터시 중심부의 고급 아파트 단지에 있는 마레즈의 자택에 침입해 3억5천만원 상당인 명품 시계 '리처드 밀레 타임피스'와 희귀 유니폼, 현금 등 총 8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인들은 마레즈가 집을 비우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뒤를 장기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당 아파트 출입구와 마레즈 자택 현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위조된 보안 카드를 확보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레즈는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행적이 감시당해왔다는 사실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화려한 생활을 하는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빈집 절도나 강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최근 빈번하다.

지난달 중순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델리 알리가 새벽에 자택에서 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알리의 토트넘 동료 얀 페르통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려고 독일에 간 동안 그의 가족이 강도를 당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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