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무증상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송고시간2020-06-07 11:20
멕시코서 입국한 뒤 지인 3명과 한 집에서 자가격리…1명만 확진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7일 무증상 해외입국자 A(50대 남성·경기 과천시 거주)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인 3명과 함께 지난 6일 오전 6시 20분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지인 1명의 거주지인 용인시 처인구 영화아파트에서 다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당일 오후 4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A씨만 7일 오전 7시 30분 확진되고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거주지는 과천이지만 용인에서 검사를 받아 용인 지역 내 87번 환자로 분류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A씨와 지인 3명이 입국 직후 한 집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곧바로 검체검사를 받아 가족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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