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NIST CSF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교육·인증 론칭

송고시간2020-06-08 16:04

▲ 영국왕립표준협회(이하 BSI)는 2013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개발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CSF) 도입을 위한 교육과 인증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CSF는 사이버보안을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조직 내 사이버보안 리스크의 이해와 관리를 돕는다.

BSI는 글로벌 조직과 협업하거나 수출 계약을 맺은 국내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CSF 인증 및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NIST CSF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3년 2월 행정명령(EO) 13636 '주요 인프라 사이버보안 개선'을 발동함에 따라 NIST 주관으로 BSI 및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개발한 프레임워크다.

시민 자유를 증진하는 가운데 국가 주요 인프라인 레질리언스를 제고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사이버 환경을 유지하고자 개발했다.

사이버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한 표준, 지침, 모범 사례로 구성됐으며, 국가 주요 인프라 및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NIST CSF 준수 시 조직은 사이버보안 리스크, 데이터 손실 및 복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계약상 의무 및 규정 준수 이행을 도와 광범위한 정보보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NIST CSF 실무교육은 2일 과정으로 진행하며, NIST CSF를 구현하는 방법 및 ISO/IEC 2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과의 통합 방법을 다룬다.

BSI는 오는 30일까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BSI 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