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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폭염주의보…광주·전남 대부분 체감온도 30도↑(종합)

송고시간2020-06-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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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 내리쬐는 뙤약볕
광주 도심에 내리쬐는 뙤약볕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체감기온은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온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기준 체감온도는 담양 봉산 32.1도, 구례 31도, 나주 다도·장성 30.7도, 곡성 30.6도, 광주 30.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았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는 광주와 전남에서 이달 6일까지 6명으로 집계됐다.

축산 분야 피해는 아직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9일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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