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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송고시간2020-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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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죗값 계산 첫 조치로 모든 연락선 차단"…남북채널 '먹통'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들어 9일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남북간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및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 등 남북간 연락채널은 북측의 무응답으로 모두 먹통이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알렸다.

적막한 통일대교
적막한 통일대교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폐기한다고 밝힌 9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향하는 길이 적막하다. 2020.6.9 andphotodo@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yGRzkKVDARs

■ 김여정·김영철, 대남라인 투톱…'대적사업'도 주도하나

북한이 9일 청와대를 포함한 남북 간 모든 연락 채널 폐기를 선언하며 이러한 지시의 주체로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거론했다. 정작 대남업무 부서의 수장인 장금철 당 통일전선부(통전부) 부장은 언급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열린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 회의에서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시에 따라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하고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 차단해 버릴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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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38명중 해외유입 2명 포함 35명 수도권…집단감염 지속

서울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의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이틀째 30명 후반대를 기록하며 지난 6∼7일의 50명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그러나 집단감염이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또 양천구 탁구장에서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 어르신보호센터로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n차 전파'되는 흐름을 보여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xGR6kKyDARa

■ 현대산업개발,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원점서 재검토하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요구했다.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인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재협의하기 위해 인수계약 종결기간을 연장하자고 했다. 현산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은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sGR4kKoDARJ

■ 유은혜 "수능 일정 변함없어…고3 대입 대책 7월 중 나올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을) 현재로서는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혹시라도 2학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면 대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금 그런 것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수능 일정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재학생, 재수생들까지 합치면 거의 60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고, 이미 한 번 연기를 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12월 3일에 맞춰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시 일정을 변경하면 오히려 현장에 더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yna.kr/5HRbkKrDAR7

■ 문대통령 "고용보험 사각지대 빠르게 해소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수고용노동자의 4대 보험 적용확대 등 취약업종 보호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는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가혹하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임시직, 일용직,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고용충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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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릴오일 제품 41개 중 12개 '부적합'…항산화제 등 초과 검출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 41개 중 12개에서 항산화제, 추출용매 성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41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이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부적합 제품 12개 가운데 5개 제품은 항산화제인 에톡시퀸(ethoxyquin)이 기준치인 0.2㎎/㎏을 초과해 들어있었다. 이들 제품에는 에톡시퀸이 0.5㎎/㎏ 에서 최대 2.5㎎/㎏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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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완공 뒤 층간소음 측정…미흡하면 보완시공

늦어도 2022년 7월부터는 아파트가 건설된 후 사용허가를 받기 전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도입된다. 지금으로선 완충재 자체의 소음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사전 인정 방식을 쓰고 있어 정확한 성능 확인에 한계가 있으나 앞으로는 아파트가 완공되고 나서 실제로 어느 정도로 바닥충격음을 막을 수 있는지 직접 측정한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시공 이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cHRtkK4DARe

■ 신도시 등 택지 조성 '쪼개기 개발' 따른 교통혼잡 막는다

앞으로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를 조성할 때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현재 100만㎡ 또는 인구 2만명 이상으로 돼 있는 수립 기준이 50만㎡ 또는 1만명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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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여름' 서울에 올해 첫 폭염특보…강릉엔 첫 열대야

6월 초순부터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올해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경북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경기와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대전, 세종, 대구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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