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부산 기장군 방사성동위원소 연구센터…2023년 가동

송고시간2020-06-15 07:3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331억 투입…동위원소 융합연구·방사선 의학산업 활성화 기대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 조감도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 조감도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장군은 16일 오후 시청에서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용 신형연구로에서 생산된 동위원소 원료물질 활용과 제품화 등 산업지원을 위한 (가칭)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연구센터는 방사성동위원소 연구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동위원소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와 기업 지원 역할을 한다.

연구센터는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 331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연면적 6천227㎡) 규모로 들어서며, 2023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방사성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구축 사업이 진행됨으로써,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할 산업체를 지원하고 신규 기업을 육성, 특화된 방사성동위원소 클러스터가 조기 정착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동위원소 분야 국가 대형시설과 연계된 연구·개발 중심으로 신규 동위원소 개발, 동위원소 융합연구 등 기술 산업화, 방사선 의학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수출용 신형연구로와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사업이 2023년 완료되면 부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신경제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