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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마스크 착용에 손선풍기 인기…전월대비 14배↑

송고시간2020-06-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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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김보경기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된 가운데 무더위까지 덮치면서 손쉽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대용 손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1~14일 손 선풍기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4배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던 6~13일 손 선풍기 매출은 2주 전(5월 23일~30일)보다 83.1% 늘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5도로 가장 높았던 13일은 올해 손 선풍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올여름을 대비해 '접이식 휴대용 선풍기', '넥밴드 선풍기', '발광다이오드(LED) 휴대용 선풍기' 등 9종의 손 선풍기를 선보이고, 다음 달 한 달간 손풍기 3종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1+1) 행사도 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손 선풍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의 사용이 가능한 점도 여름 상품 판매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라고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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