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 현안 심층 분석 '지역사회' 창간

송고시간2020-06-22 14:2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서대학교 지역사회연구소는 연 2회 발간하는 잡지 '지역사회'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창간호 특집1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동서대 동아시아연구원장), 정구종 전 동아일보 도쿄지사장(동서대 일본연구센터 고문), 김영선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부산 도시 외교'를 주제로 자유무역 도시 초국경 경제권, 극동 러시아 교류 협력, 신남방정책 허브 도시에 관해 쓴 글을 담았다.

특집2·3에는 '부산 영화 & 영화제를 말한다', '문화로 접근하는 부산의 도시재생, 영도'를 주제로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장지태 지역사회연구소장은 "중앙집권주의가 득세하는 이 땅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목소리를 올곧게 전하는 신문고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이슈와 현안을 발굴하고 해부해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