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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당 1,207원대…위험선호 심리 회복

송고시간2020-06-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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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하락(PG)
원, 달러 환율 하락(PG)

[연합뉴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3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7.2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8.6원 내렸다.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하락한 1,208.8원에 거래를 시작하고서 낙폭을 조금 넓혔다.

최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감 흐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베이징(北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나왔다고 밝혔다.

13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두 자릿수씩 나오던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여기에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도 상승 마감해 투자심리를 일부 회복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재확산할 우려도 있지만, 각국이 다시 봉쇄될 가능성도 작다고 인식돼 경기 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원화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8.9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37.27원)보다 8.36원 하락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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