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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바다축제 등 부산 대표 여름축제 취소

송고시간2020-06-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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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기자
오수희기자
안전개장 앞둔 해운대
안전개장 앞둔 해운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6월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안전개장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파라솔과 튜브 등은 대여하지 않는다. 2020.5.31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바다축제와 록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하다고 판단, 부산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바다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모두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바다축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7월 말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9월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결국 취소됐다.

정부는 꼭 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이용객간 밀집 접촉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행사를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행사를 열 때는 침방울이 튀는 행위(구호, 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를 자제하도록 했다.

시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논의한 끝에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자는 뜻에서 두 행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osh9981@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DIkNR_nd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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