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피랍 선원송출사 "피랍선원은 한국인 5명·가나인 1명"
송고시간2020-06-25 08:48
박성제기자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과 관련해 선원송출회사인 부산 피오마린 측은 25일 오전 현지 상황 파악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참치 조업을 하는 이 배에는 30명이 승선했고, 이 중 한국인 5명, 가나인 25명"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피랍된 사람은 한국인 5명이 전부와 가나인 1명이라고 밝혔다.
피오마린 측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현지 법인에 있는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피랍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피랍된 선원 5명의 가족과 해양수산부에는 아직 해당 사실을 전달하지 않은 상황이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피랍 사실을 전달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가족 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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