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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여전한데…러시아 호텔·식당 영업 재개

송고시간2020-06-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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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
김형우기자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영업을 중단했던 러시아 내 호텔과 식당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대형호텔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블라디보스토크 대형호텔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25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州)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한 호텔 입구에서 호텔직원이 손님들의 체온을 관찰하고 있다. 2020.6.25
vodcast@yna.co.kr

25일 인테르팍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연해주 정부는 전날부터 현지 숙박시설들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연해주 정부의 결정에 따라 이 지역에 있는 숙박시설 88곳이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말 연해주 지역에 있는 숙박시설이 모두 문을 닫은 뒤 3개월 만이다.

문을 닫았던 식당과 야외장소는 오는 27일께 정상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대한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의 경계감은 여전했다.

연해주 정부는 다만 숙박시설에 직원 및 손님들의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실내 소독과 체온측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요구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6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7천명대로 지속해서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철저
코로나19 방역 철저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25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州)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한 호텔 입구에서 호텔직원이 손님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 2020.6.25
vodcast@yna.co.kr

vodcast@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9vSfJeIZ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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