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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라는 버스 기사에 욕설하고 소란 피운 60대 붙잡혀

송고시간2020-06-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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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기자
최은지기자
경찰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엄정 대응" (CG)
경찰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엄정 대응" (CG)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에 타라는 기사에게 욕설하고 소란을 피운 6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타려다가 저지당하자 버스 기사 B(55)씨에게 욕설하는 등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B씨의 말을 무시하고 버스에 탄 뒤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버스는 15분가량 운행을 하지 못했으며 일부 승객이 A씨를 피해 하차하기도 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1jGEVlUsMjA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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