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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판업체 하루새 13명 늘어 총 71명…'소모임 감염'도 비상

송고시간2020-06-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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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기자

자동차 동호회에 이어 이번엔 서울 역삼동 소모임 7명 집단 확진

대전서 코로나19 확산
대전서 코로나19 확산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5일 오전 대전역 플랫폼에서 육군 장병들이 방역·소독하고 있다. 2020.6.25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방문판매업체 등 기존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동호회를 비롯한 각종 소모임 집단감염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 13명이 한꺼번에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1명이라고 밝혔다.

업체 방문자가 35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 동료 등이 36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9명, 서울 5명, 전북·세종 2명, 광주·경기 1명 등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추가 전파 현황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추가 전파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는 최근들어 소규모 모임으로까지 침투하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있었던 한 모임에서 전날 확진자 3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서울·경기가 각 3명이고, 울산이 1명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qKIMABssTQ

방대본은 "역삼동 모임은 방문 판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에 있었던 집단감염 사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관성을 비롯해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 주차장에서 모임을 한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가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경기 이천시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직원 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현재 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로, 접촉자 1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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