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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주는 '맑음', 29일부터 강한 비·바람

송고시간2020-06-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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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8일 제주는 맑겠으나 29일과 30일엔 바람이 많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쾌청한 한라산 백록담
쾌청한 한라산 백록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은 29일부터 중국 상하이 북쪽에 위치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해 동북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정오께부터 밤까지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지역에 따라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며, 남부와 산지엔 12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3시께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항공기 운항 차질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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