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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사이 105.1㎜ 요란한 장맛비…해운대엔 140㎜ 쏟아져

송고시간2020-06-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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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등 일부 해안에 순간 최대 초속 17.1m 강풍 휘몰아쳐

호우주의보 오전 중 해제, 강풍주의보는 오후까지 이어질 듯

부산 폭우
부산 폭우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부산에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졌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표 기상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 105.1㎜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가 140㎜로 가장 많았고, 부산진 131㎜, 금정구 126.5㎜, 동래 125.5㎜, 남구 114.5㎜를 기록했다.

전날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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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YqVn8PmaLU

비는 이날 아침부터 빗방울로 약화해 부슬부슬 떨어지다가 오전 9시가 넘으면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은 오후 늦게까지 강하게 불겠다.

이날 새벽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북항 등 일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 초속 17.1m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고, 남구(8.3㎧) 해운대(7.8㎧)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과 모래는 흐리고 구름 끼며 무더위는 없겠다.

양일 모두 낮 최고기온 26도로 예보됐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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