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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주영광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관련 확진자 23명

송고시간2020-06-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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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에서 신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집단감염…"종교시설 '고위험' 검토 필요" (CG)
또 집단감염…"종교시설 '고위험' 검토 필요" (CG)

[연합뉴스TV 제공]

경기 군포시는 30일 금정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군포 75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주영광교회 신도로, 같은 교회 신도인 군포 59번 확진자와 지난 24일 함께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6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27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으나 29일 3차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주영광교회 신도인 A씨의 배우자(군포 63번 확진자)도 지난 24일 예배에 참석한 뒤 검사를 받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신도 16명,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직장 동료 7명 등 총 23명으로 늘었다.

주영광교회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0분∼오후 6시 또는 24일 오후 6시 20분∼9시 12분 군포 59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iXiNjNmulA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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