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박준희 관악구청장, 직원들에게 장미꽃 전달
송고시간2020-07-01 10:38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관악구는 1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준희 구청장이 장미꽃 1천583송이를 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구청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고 전했다.
장미꽃 전달로 취임 2주년 일정을 시작한 박 구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방역 현장의 어려움도 커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꽃은 모두 관내 화훼 농가에서 구매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 구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원래 취임 2주년을 기념해 이날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고려해 모두 취소했다.
대신 지하철역 손잡이, 자전거 거치대, 공중전화 부스, 골목길 방역 활동으로 일정을 채웠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정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주민과 한 약속이 하나둘 결실을 보도록 남은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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