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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비대면 재난대응훈련 도입

송고시간2020-07-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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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방식 긴급구조훈련 도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본부 수난 구조 훈련
경기북부소방본부 수난 구조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방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 상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 긴급 구조훈련을 해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비대면 훈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손발을 맞춰볼 수 없는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훈련 단계마다 지속해서 평가와 피드백이 이뤄진다.

기관별로 재난 대응기술, 장비 조작법 등을 훈련하면 이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소방 당국이 이를 평가하고 적정 수준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소방 당국이 종합 훈련 시나리오를 만들고 적용한다. 기관 간 협동에 필요한 토론도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용한다.

소방 관계자는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방서 훈련담당자들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며 "최신 IT기술도 적극 도입해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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