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강릉시 드론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거리두기 감시

송고시간2020-07-01 17:0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해용 기자
이해용기자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수욕장에서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드론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드론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오는 17일부터 개장하는 15개 해수욕장에 드론 10대를 투입해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나 익수자 구조에 드론을 활용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카메라와 마이크가 부착된 드론은 피서객이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내 방송을 통해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전에는 드론이 익수자 감시 등에 활용됐지만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 감시와 홍보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