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인공지능 통합돌봄 추진…가조면 노인가구 대상
송고시간2020-07-02 14:44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내 100가구의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감상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노인들은 두뇌 활동 촉진을 위한 인지 강화 게임을 통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거창군은 기대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에는 가조면 마을센터로, 야간에는 119 등으로 연결돼 24시간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스피커를 통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소식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요구되는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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