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떠난 코로나극복위, '상황실'로 개편
송고시간2020-07-02 14:50
상황실장에 조승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난극복상황실을 가동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상황실 첫 회의에서 "코로나 국난 극복은 행정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많다"며 "국회가 예산과 입법을 통해 방역과 경제에서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입법과제로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 백신·치료제 등 의료제품 개발 촉진법, 지역 상권 활성화법, 소상공인 보호법 등을 제시했다.
상황실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담을 코로나 관련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상황실은 총선 이전부터 운영했던 코로나국난극복위원회를 개편한 것으로, 방역·보건, 민생·일자리, 입법·예산 등 크게 3가지 태스크포스(TF)로 운영된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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