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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 한국마사회 영예의 전당에 가입

송고시간2020-07-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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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김동찬기자
문세영 기수.
문세영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1천500승을 달성한 '경마 황태자' 문세영(40) 기수가 한국마사회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마사회는 2일 "2001년 데뷔 후 1천589승을 따내 역대 2위에 올라 있고 7차례의 최우수 기수 선정, 총 33차례의 대상 경주 우승 등의 성적을 낸 문세영 기수를 통산 15번째 영예 기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천114승의 박태종 기수가 1999년 영예 기수로 이름을 올린 이후 이번 문세영 기수까지 총 15명의 조교사와 기수가 영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문세영 기수는 "모든 스포츠에서 영예의 전당은 큰 의미"라며 "선발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기수로서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발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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