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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완 투수 이대은 복귀 가시화…5일 2군 등판 예정

송고시간2020-07-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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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수 이대은
kt 투수 이대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우완 투수 이대은(31)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대은의 현 상태를 전했다.

이대은은 마무리투수로 올 시즌을 맞았지만 8경기에서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후 허리 통증까지 겹치면서 5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감독은 "이대은이 오늘 불펜에서 45개를 던지고 2군에 합류했다"며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일요일(5일)에 2군 경기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대은의 1군 복귀 조건으로 구속 향상을 꼽았다.

이 감독은 "먼저 스피드가 올라와야 한다. 또 포크볼이 작년에는 꺾이는 맛이 있었는데, 올해는 밋밋하게 들어가더라"며 구위를 회복했을 때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대은이 2군에 내려간 사이 kt 마무리는 김재윤이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주권의 부담이 갈수록 과부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감독은 "투수코치와 상의한 결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보근과 이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접전에서도 불펜진을 골고루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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