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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기대 밖 양호 속 상승

송고시간2020-07-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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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양호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6,24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2.84% 상승한 12,608.46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9% 상승한 5,049.3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3,320.09로 2.84% 오르며 장이 끝났다.

이날 미국의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은 12.4%였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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