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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14명…87일 만에 두 자릿수

송고시간2020-07-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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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차려진 대구 남산고등학교
선별진료소 차려진 대구 남산고등학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대구 남산고등학교 운동장에 3일 오전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최수호 기자 = 대구에서 87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7일(13명) 이후 87일 만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는 대구 중구 한 연기학원 관련 학생 9명과 이들과 접촉한 성인 1명,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달성군 유가초등학교 학생 1명 등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24명으로 늘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7TLFEQOrmVM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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