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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명' 광주 아가페실버센터 코로나19 환경검체 분석

송고시간2020-07-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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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
'코호트 격리'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에서 환경검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3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문손잡이와 전등 스위치 등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일 가능성이 있는 시설 내 환경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수행 중이다.

환경검체 분석은 특정 시설 내 공동사용 공간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역학조사다.

총 31건의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보건 당국은 아가페실버센터뿐만 아니라 경기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도 승강기 등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환경검체 분석을 하고 있다.

지난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쿠팡물류센터 내 환경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

아가페실버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 4명이다.

이곳에서 요양보호소로 일하는 4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령인 입소자 3명이 잇따라 추가 감염됐다.

당국은 입소자 26명과 종사자 13명을 시설에 머물게 하며 아가페실버센터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다른 종사자 4명과 사회복무요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3mLdva3GqGU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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