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보고 코로나 양성이래"…베이징 쇼핑몰에서 대성통곡

(서울=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대형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활보하다가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뭘까요?

3일 중국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이징 서쪽 대형 쇼핑몰인 스징산 완다 광장에서 한 여성이 핵산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울음을 터뜨리는 영상이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이후 베이징 방역 당국은 완다 광장을 봉쇄하고, 이 여성을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이 베이징 도심 쇼핑몰을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누리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작 : 전현우·손수지>

<영상 : 중국CCTV·로이터·웨이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3 16: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