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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범여권' 딱지 거부…"진보야당으로 불러달라"

송고시간2020-07-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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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의원총회
정의당 의원총회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운데)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30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의당이 "'범여권 정의당'이라는 표현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3일 언론에 요청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진보 야당 정의당, 진보정당 정의당이라는 더 정확한 범주로 정의당을 지칭·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정의당은 지난 총선에서도 여당의 비례 위성 정당 참여를 거부했다"며 "최근에는 부동산 정책,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의 행보, 졸속 추경심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부와 여당의 문제를 비판하고 있다"고 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독자적인 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정책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오로지 정의당의 원칙에 따라 국민을 위한 정책 경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장관후보 인사청문회와 선거법 개정 등 정국 주요 고비마다 민주당과 손을 잡아 '범여권'이란 딱지가 붙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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