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체중 590g 미숙아 심장수술 성공…"아가, 이제 집에 가자"
송고시간2020-07-03 18:49
(서울=연합뉴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590g에 불과한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가 심장 수술에 성공해 무사히 부모 품에 안겼습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와 김이경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임신 31주 만에 몸무게 590g, 키 30.5㎝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의 심장 수술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심장 수술을 받은 아기 중 국내에서 체중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끼손가락 크기만 한 가로·세로 3cm의 심장을 열고 5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이 아기는 이제 스스로 젖병을 빨 정도로 호전해 퇴원을 앞두고 있고, 체중도 2.2㎏까지 늘었습니다.
회복 중인 아기와 헌신적인 사랑으로 치료에 전념한 의료진의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제작 : 왕지웅 ·박서진>
<영상 :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3 18: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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