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방문중이던 60대 의정부 주민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7-04 23:00
진부면 오일장터, 개인별장 등 방문…도내 66번째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일장터를 방문중이던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도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6명으로 늘었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A 씨(강원 66번 환자)는 진부면 오일장터를 방문 중이던 3일 오전 의정부시 보건소로부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은 후 평창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4일 오전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일 A 씨를 경기의료원으로 이송한 후 진부시장 등 A 씨의 이동 동선상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다.
A 씨와 같은 시간대에 오일장터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검체검사를 받은 방문자, 상인 등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04 2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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