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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부대원 코로나19 확진…전북 29번째

송고시간2020-07-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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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환자 (PG)
코로나19 해외유입환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군산에 주둔 중인 미군 부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군산 미군 부대원인 2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처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29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일 델타항공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부대 차량으로 군산 부대에 도착했다.

부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격리됐다.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는 무증상자인 A씨는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그는 차량 운전사 2명 등 7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인천공항 검역소에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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