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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랑의 열매와 함께 비영리단체 지원사업 공모 시작

송고시간2020-07-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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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회째…중점주제는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선정 단체에 최대 3년 3억원 지원…작년까지 400억원 지원

삼성전자-사랑의열매 '나눔과꿈'
삼성전자-사랑의열매 '나눔과꿈'

[사랑의열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국내 비영리단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가 모집 기간이다.

사업신청 분야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며 창의적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효과성을 증진하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와 자유주제로 나눠 지원한다.

최종 선정은 11월 말이고, 선정된 단체는 1년간 최대 1억원부터 3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나눔과꿈은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 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돼 올해 5회차를 맞은 나눔과꿈은 4년간 비영리단체 207개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

나눔과꿈
나눔과꿈

[사랑의열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눔과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의 그룹 총수로서 주도한 첫 CSR 사업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 부회장은 평소 "CSR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고, 이에 사랑의열매와의 협력모델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올해 사장단 간담회에서도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게 우리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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