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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정책 발굴…울산 꿈드림 청소년단 선발

송고시간2020-07-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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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
장영은기자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6일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해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꿈드림 청소년단을 선발했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했다.

선발 인원은 11명이고,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 수렴과 욕구 파악,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 모니터링과 발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인식개선 홍보 등에 나선다.

울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시 예산을 들여 1일 1식 무상급식(연인원 1만104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급식 단가를 두 배 늘려 상반기에 이미 5천274명을 지원했다.

시와 구·군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복귀 지원, 사회 진입 프로그램 활동과 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개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추진한 특수 시책 '위기 청소년 지원 그뤠잇 프로그램'이 2020년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를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운영 사업으로 진행해 자살과 자해 시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살과 자해, 학대, 학교 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위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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