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즐겨요"…충북농기원 흑마늘 간식 개발
송고시간2020-07-06 08:17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마늘연구소는 단양의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간식 '흑마늘 캐러멜'과 '흑마늘 스프레드' 제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흑마늘은 마늘의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숙성 과정에서 마늘 특유의 냄새가 줄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용이하며, 항산화 효과도 높아진다.
하지만 수요층이 한정적이어서 남녀노소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간식 형태의 가공품을 개발했다고 마늘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흑마늘 캐러멜은 설탕을 캐러멜화한 뒤 흑마늘 추출액, 생크림 등을 혼합해 제조했다.
스프레드는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먹는 잼 또는 젤리와 비슷한 식품으로 흑마늘 추출액에 우유·생크림 등을 혼합한 뒤 졸여주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민지현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연구사는 "흑마늘이 맛없는 건강기능식품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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