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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대화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송고시간2020-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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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후보자-비건 대표 면담 가능성에는 "요청 들어온 것 없다"

질문에 답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질문에 답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6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22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통일부는 지난 4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 제1부상이 미국을 겨냥에 대화할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북미 대화를 위해 노력해가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한 입장으로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목표로 북미대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북미 대화에 선을 그었지만, 정부는 상황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 대변인은 오는 7∼9일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과 면담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측으로부터 요청이 들어온 게 없다"고 말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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