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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자가 격리자도 급증…광주 1천149명

송고시간2020-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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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중 확진 사례도 나와…당국 "관리 강화"

자가 격리 위반
자가 격리 위반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천여명을 넘어선 자가 격리자 관리 강화도 시급해졌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다.

재확산이 시작된 6월 27일부터 열흘간 확진자는 83명이다.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 자도 이날만 119명이 늘어 현재 1천149명에 달한다.

이날 추가된 116번 확진자도 일곡 중앙교회 신도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교회 앞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광주시는 구별로 전담 공무원과 관리 직원을 확대해 모두 1천366명을 배치했다.

확진자가 많은 북구는 자가격리센터를 설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앱을 설치하고 물품을 전달하고 이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 들어가는 행정력이 엄청나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이날 현재 확진자 83명의 감염 경로는 금양 오피스텔 관련 30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일곡 중앙교회 16명, 아가페 실버센터 7명, 광륵사 관련 6명, 한울요양원 7명, 해외 유입 2명으로 광주시는 분류했다.

연령대는 10대 미만 2명, 10대 1명, 20대 2명, 30대 8명, 40대 7명, 50대 20명, 60대 24명, 70대 13명, 80대 2명, 90대 4명이다.

자치구별로 동구 12명, 서구 6명, 남구 3명, 북구 46명, 광산구 13명, 해외 입국자 2명, 전남(광주 지역 병원서 검사) 1명이다.

유증상 44명이었으며 무증상도 39명이나 돼 '조용한 전파'를 우려하게 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fh0Jj1Hku0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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