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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체육계 가혹행위 대책·교육 강화해야"

송고시간2020-07-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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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체육계 가혹 행위에 대해 사후 대책이 아닌 사전 예방 대책과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이렇게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열린 현안 질의에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대상으로 "이번 일은 일차적으로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경북체육회의 책임이 가장 크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항상 사건이 반복되는데 사후 대책이 아닌 사전 예방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며 "선수와 감독, 팀 관계자에 대한 윤리 교육과 폭력을 당했을 경우 취해야 할 행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가혹 행위를 통해 성과 지상주의를 강요하는 이 같은 체육계 현실을 짚고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상대로는 "선수의 극단적 선택 원인이 대한체육회의 늑장 대응과 미온적 태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면서 "지난해 빙상 성폭력 사태를 지켜보고도 개선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young@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YSgigK0a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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