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중등생 5만명에 '안전주머니' 보급
송고시간2020-07-06 16:06
생명수건·KF94마스크·안전호루라기·손세정제 4종 세트
(안산=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역 내 초·중학교에 '안전주머니' 5만여개를 이번 주중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안전주머니는 초등학교 55개교, 중학교 29개교 등 84개교 5만여명의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전주머니에는 생명수건, KF94마스크, 안전호루라기, 손 세정제(30㎖) 등의 예방 용품이 담겨있으며 화재나 범죄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방에 걸 수 있게 제작됐다.
생명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주머니 보급을 위해 4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주머니를 보급하기로 했다"며 "'살맛나는 상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해 안전물품 지원과 함께 안전의식 교육과 홍보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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